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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한석수 현대금속농공 대표 “하우스 환기·습도 조절 걱정 마세요” [한국농어민신문]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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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현대금속농공
    댓글 댓글 0건   조회조회수 1,010회   작성일작성일 21-02-09 16:3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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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석수 대표가 발명한 환기장치를 설명하고 있다.

    비닐하우스용 천창 시스템 개발

    여름 공기 순환·습도 조절 거뜬

    겨울철 환기도 수월하게

    슬라이드 방식…비닐 손상 없고

    설치비용 높지 않아 실용적


    최근 몇 년 사이 기상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는 가뭄과 폭염으로 몸살을 앓았고 또 올 겨울도 혹한에 폭설 피해가 이어져 농업인의 경제가 멍들어 가곤 했다. 이 같은 농업인들의 불안감을 어느 정도 해소시켜줄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돼 농가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충남 천안시 입장면 소재 (주)현대금속농공 한석수 대표는 약 6년 전인 1992년 ‘비닐하우스용 자동 천창 개폐 시스템’, 즉 일명 ‘비와도’를 개발했다. 또 지난해에는 ‘비닐하우스용 고정형 천창 시스템’을 개발, 특허 등록과 함께 농가 보급에 나섰다.


    한석수 대표는 “1987년 창사 이래 파이프 하우스 자재 생산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는 등 국내 파이프 하우스 산업을 개척하고 이끄는 데 앞장 서 왔으며, 특히 농민들의 심경을 헤아리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농촌 현장에서 농민들이 필요한 게 무엇인지, 또 단순히 돈만 버는 사업가가 아닌, 성공의 축배를 농민과 함께 드는 방안을 찾는데 골몰했다는 설명이다.


    한 대표는 “현장을 다녀보니 농민들이 비닐하우스 내부의 환기 처리 건으로 고민하고 있더군요. 여름철 고온 기에 공기 순환 및 장마철 습도 처리 건, 겨울 난방 시 환기 방안 등으로 애를 먹고 있기에, 이를 해결하는 방안이 사업 성공의 열쇠라고 생각하고 연구 끝에 ‘비와도’를 개발했다” 고 말했다.


    다음은 한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고정 및 자동 비닐하우스용 환기 장치’, 즉 일명 ‘비와도’의 작동 원리와 그 효과는 어느 정도인지요.

    “비닐하우스 천창에 환기시설이 있어서 천장을 위로 들어 올 릴 수 있기 때문에 비닐하우스 맨 꼭대기의 더운 공기가 배출되면서 온도 조절이 용이한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여름철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도 천장을 열어 놓을 수 있어 온도와 습도 조절이 가능하고, 반대로 겨울철에 눈이 내려도 환기가 가능합니다.


    특히 비닐을 말아 올리는 권취식 방식은 비닐 손상이 많기 때문에 비닐을 3년마다 교체해야 하지만, 슬라이드 방식으로 개폐하는 ‘비와도’는 비닐에 대한 손상이 거의 없습니다. 지난해 개발 보급에 나선 고정형 천창 시스템은 일반농가 및 단동하우스에 적합한, 설치비용이 그리 많이 들지 않는 농가 실용적 장치입니다.


    이에 반해, 자동 천창 개폐 시스템은 기업 및 대농의 연동하우스에 적합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작물용 또는 수출용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럼 어느 작목 재배에 도움이 되고, 농가의 반응은 어떠한지요.
     

    “고정 및 자동 천창개폐시스템인 ‘비와도’는 여름철 고온 장마철에도 환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작물의 고온 및 저온 장해를 없애주고 겨울철 난방비 절감 효과가 큽니다. 또한 ‘사각 틀’ 구조로 돼 있어 강풍에도 파손 위험이 적고 비 올 때도 천창 개방이 가능해 온도 및 습도 조절이 용이하며, 장미, 딸기, 상추, 감귤, 포도, 여주, 토마토, 파프리카 등 모든 시설작물 재배는 물론 온도 관리의 수월한 이점으로 육묘장 내 저온성 작물재배에도 적합합니다.


    일례로, 어느 딸기재배 농가의 경우 '겨울에 습도 조절이 잘 돼 잿빛곰팡이 방제 효과를 봤으며, 작물이 스트레스를 덜 받아 품질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비와도’를 특허 받은 지 5년이 넘었는데, 소감 및 향후 계획은 무엇인지요.


    “앞으로도 농자재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농업인 만족을 도모할 것이며, 올해는 중앙아시아 등으로 수출해볼 계획입니다. 자연과 인간을 위한 새로운 농업환경을 만들어 가는 기업으로써 사회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천안=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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